내 남자(My Man, 2013)

“믿을 수 없이 관능적인 묘사, 미쳐버릴 것 같은 격정적인 사랑”이 영화는 위험하다!가족의 온기를 느끼지 못하고 외롭게 살아온 남자 준고는 쓰나미로 고아가 된 하나에게 남다른 마음을 느끼고 딸로 입양한다. 둘은 세상으로부터 스스로를 고립시킨 채 온전한 행복을 느낀다. 서로에게 절대적으로 의존하게 된 […]

역도산(Rikidozan, 2004)

1963년 12월 8일 자정 일본 동경의 거리. 거센 빗길을 다급하게 달리는 차 안에는 일본 최고의 프로레슬러 역도산이 거친 숨을 내쉬고 있다. 시뻘건 피로 점점 물들어가는 하얀 와이셔츠, 배를 움켜쥔 역도산의 손위로 피가 새어 나온다. 10분전, 클럽에서 술을 마시던 역도산은 누군가의 […]

열정의 제국(Empire of Passion, 1978)

늙은 인력거꾼 가시부로는 언제나 인력거를 끌고 집에 돌아와 눕기 바빠다. 하루종일 인력거를 몰고 돌아와 보면 아내의 눈이 부담스럽다. 그러던 어느 날, 젊고 아름다운 아내 세키는 전쟁터에서 돌아온 젊은 청년 도요지와 열정의 관계를 맺게 된다.  이들의 돌이킬 수 없는 관계는 계속되고, […]

감각의 제국(In the Realm of the Senses, 1976)

1936년, 도쿄의 요정 주인 이시다 기치조(후지 타츠야)가 성기가 잘린 채 변사체로 발견된다. 수사를 벌인 경찰은 요정의 종업원인 아베 사다(마츠다 에이코)를 범인으로 밝힌다. 첫눈에 반한 두 사람은 3개월 동안 밀애를 나누다가 기치조의 부인을 속이고 요정에 틀어박혀 사랑을 나누어왔다. 두 사람의 사랑은 […]